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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는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해 모범학생 16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이천 지역 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 시작한 이래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6명(이천 10명, 천안 2명, 양양군 손양면 4명)의 지역사회 모범학생을 선정했다. 지난달 25일 이천 아산타워에서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천안지역에서는 이달 2일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본사가 있는 경기도 이천과 물류센터가 위치한 충남 천안 외에 지난 6월에 일사일촌을 맺은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의 학생 4명에게도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등 매년 인원과 지역을 넓혀가며 지역사회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학기금은 매달 임직원의 월급에서 1,000원 이하 금액을 모으는 ‘끝전공제’기금과 동일한 액수의 후원금을 회사 측에서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작은 성의지만 학생들이 마음 속에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회사의 성장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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