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항공사 재정융자 3년거치 5년상환

건교부, 연리 5%확정9.11 테러직후 승객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에 대한 정부의 재정융자 조건이 연리 5%에 3년거치 5년상환으로 결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재정경제부와 2,500억원 규모의 항공사 재정융자 용도를 운영자금이 아닌 시설자금으로 확정했다"면서 "대출조건은 국고 채 금리보다 낮은 연리 5%에 3년거치 5년 상환으로 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2,500억원의 융자금은 대한항공에 1,400억원, 아시아나항공에 1,100억원 분배되며 산업은행의 담보심사를 거쳐 내주 초 입금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융자용도를 운영자금으로 보고 2년거치 3년상환 조건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슬람 과격파들의 제2 테러 가능성 등 불확실성을 감안, 융자기간을 늘렸다"고 말했다. 한편 올 초부터 고유가와 고 환율로 적자행진을 해온 항공업계는 9.11 테러직후 승객감소, 보험료 인상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돼 3.4분기까지 대한항공 4,500억원, 아시아나항공 1,80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오철수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