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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외국인 매도에 강보합


[종합시황] 외국인 매도에 강보합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 코스피지수 1,300포인트 돌파는 역시 쉽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06%) 오른 1,297.07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한때 1,300선을 살짝 넘어가기도 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가 늘어나면서 강보합으로 장이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이날 793억원어치를 순매도해 14일째 주식을 팔았고, 개인도 4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프로그램 642억원의 매수우위를 포함해 1,06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강세를 보인 업종은 보험(1.03%), 운수창고(0.88%), 섬유의복(0.85%) 등이었으며, 종이목재(-1.01%), 기계(-0.95%), 의약품(-0.63%) 등은 하락했다. LG필립스LCD(2.16%), LG전자(2.03%)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체로 강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는 0.66% 하락해 간신히 60만원선을 지켰다. 한국전력(1.14%)과 POSCO(0.43%)는 상승세를 탔고, 현대차(-1.48%)는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상승에 성공, 1.04포인트(0.19%) 오른 556.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을 이끈 것은 52억원을 순매수한 개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과 26어치를 순매도했다. 건설(3.6%), 방송서비스(3.1%), 섬유.의류(1.9%), 운송장비ㆍ부품(1.8%)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일반전기전자(-1.1%), 정보기기(-1.1%)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NHN(-0.9%), 하나투어(-3.1%), 하나로텔레콤(-1.5%) 등이 약세에 그쳤지만, CJ홈쇼핑과 GS홈쇼핑이 각각 5.0%와 3.5%, 네오위즈는 2.0% 상승했다. 젠트로는 상장후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바이오메디아도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성인오락기 판매업체가 우회상장한 우전시스텍은 9.5% 급락했다. ◇선물시장=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 오른 169.30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487계약 매도 우위로 돌아서고, 기관도 277계약을 팔았지만, 개인은 951계약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현선물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0.76포인트의 콘탱고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만5,000계약 줄어든 17만2,891계약, 미결제약정은 2,000계약 정도 감소한 10만6,199계약을 기록했다. 입력시간 : 2006/07/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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