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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엔 우리 고장서 봉사를”
입력2007-04-11 17:02:14
수정
2007.04.11 17:02:14
광진·동대문등 자치구…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놀토에는 우리 고장에서 봉사활동을”
중ㆍ고등학생들이 학기 중 의무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고민하는 것과 관련, 서울시내 일부 자치구들이 놀토를 활용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주말에 집중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를 원하지만 이들을 다 수용할만한 사회복지시설 등이 충분치 않아 봉사활동을 할 곳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울 광진구의 경우 광장종합사회복지관과 광진주민연대에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놀토를 이용한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 을 통해 관내 노인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방문하거나, 마라톤 행사 진행 보조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광진주민연대에서는 ‘토요일 청소년 봉사학교’를 열어 재활용품 만들기, 환경정화활동 등의 행사에 중ㆍ고등학생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동대문구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따로 편성해 운영한다. 이는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 교육, 자연생태 관찰 및 환경정화, 문화재ㆍ박물관 탐방, 복지시설 방문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됐다.
특히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배봉산 지킴이 봉사’, 주제별로 진행되는 ‘테마가 있는 우리 고장 탐방’ 등은 청소 일변도의 단조로운 청소년 봉사활동의 틀을 벗어난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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