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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경남, 지방産團개발 잇달아

경남 거제ㆍ밀양ㆍ마산시 등에 공업용지난 해소를 위한 지방 산업단지개발 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19일 경남도와 기초지자체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공업용지난 해소를 하는 데 적합한 이들 중소도시 근교에 ‘지방산업단지’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실시계획 승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된 거제시 오비지구는 이 달 중으로 실시계 획이 승인된다. 도 관계자는 “거제 오비지구는 507억원을 들여 2009년까지 6만평 규모의 공단을 조성하는 것으로 1단계로 거가대교 침매터널 제작 장으로 사용한 후 조선관련 업체를 유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밀양시 사포지구는 오는 2007년까지 933억원을 투입,25만평의 지방산업단 지를 조성해 조립금속,전기ㆍ기계,기계장비 관련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 문제는 사포지구가 현재 녹지확보와 낙동강 수계 오염총량제 등의 환경성 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 지역으로 건교부와 협의를 마쳐야 지방산업단지로 지정된다는 점이다. 앞서 마산시는 오는 2008년 7월까지 1,790억원을 들여 진북면 신촌 망곡리 27만6,000여평에 진북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마산시는 경남도로 부터 지방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받아환경ㆍ교통 영향평가를 실시한 뒤 내년 7월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 진북 산업단지는 공해유발 업체를 제외한 전기ㆍ전자, 자동차 부품 등100여개의 저공해ㆍ첨단 업체들이 들어서 6,800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2,500억원의 소득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업단지 주변에 6만여평의택지를 개발해 배후 도시로 조성하며 인근 하천을 친환경 녹지공원으로 단 장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입주 수요를 조사한 결과, 공업용지가 만성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런 해결책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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