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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전기면도기 시장 달아오른다

필립스·브라운등 20~30만원대 제품 앞다퉈 선보여

독일명품 소형가전업체인 브라운이 1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음파진동 전기면도기 프로소닉’을 선보이고 있다. /이호재기자

전기 면도기 업체들이 이달 들어 고급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전기 면도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ㆍ겨울철에는 물을 사용하는 습식 면도기보다 전기 면도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스, 브라운, 파나소닉 등 국내 전기 면도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들이 이 달 들어 20만~30만원대 프리미엄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필립스는 지난 4일 면도날 헤드가 전 방향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입체 면도 시스템으로 닿기 힘든 목까지 밀착 면도를 제공하는 3차원 입체형 면도기 ‘아키텍’ 5종을 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슈퍼 리프트 앤 컷 시스템’을 채택, 첫 번째 날이 수염을 들어올리면 두 번째 날이 수염을 잘라주는 방식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가격은 23만~38만원으로, 필립스는 백화점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다중 밀착형 4중 날을 탑재해 빠르고 깔끔한 면도가 가능한 ‘람대쉬 ES-8259’ 전기면도기(33만8,000원)를 최근 선보였다. 보통 전기 면도기는 3중날로 구성되는데 반해 이 제품은 얇은 마무리 날을 하나 더 추가해 피부 밀착력은 높이면서 자극은 최소화해 쉽게 깎이지 않는 수염 뿌리까지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브라운은 10일 음파면도기 ‘프로소닉(Prosonic)’을 선보였다. 음파진동으로 피부에 파동을 일으켜 짧거나 깎기 힘든 부위의 수염까지 손쉽게 밀착면도가 가능하고, 피부를 강하게 밀며 면도할 필요가 없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으로 24만~34만원대 제품 3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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