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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다시 급락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이면서 1,110원 초반으로 급락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보다 7원90전내린 1,112원 60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원 70전 내린 1,116원으로 출발한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가 양적완화 확대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전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하고 글로벌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원화 강세)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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