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이 지난 3월 출시한 ‘아이린’은 피부에 좋은 스킨케어 성분과 항균효과가 있는 은나노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신개념의 스킨케어 섬유유연제다. 스위스 고산지대에서 자생해 공해나 먼지, 중금속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란 4가지 천연 허브를 추출해 만든 허브 에센스가 포함돼 있어 피부 진정효과가 우수하다. 아이린에 함유된 은나노 성분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세균과 유해물질로부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해 주기 때문에 아기 옷이나 속옷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시중에 나와있는 기존 섬유유연제들은 향만을 기준으로 분류된 반면, 아이린은 기능별로 제품라인을 구성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피부보호 강화, 데오드란트 기능강화, 항균기능 강화 등 3가지 기능으로 세분했으며 각 기능별로 로즈향, 뮤게향, 아이리스 향으로 구성했다. 피부보호 성분을 강화한 분홍색 로즈향은 스위스 허브 에센스와 100% 식물성 계열의 유연성분을 사용하여 피부에 순하고, 데오드란트 기능을 강화한 푸른색의 뮤게향(은방울꽃)은 땀, 담배, 음식물 등의 나쁜 냄새를 막아주는 데오드란트 기능이 있어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또한 항균기능을 강화한 노란색의 아이리스향은 은나노 성분을 함유해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해준다. 2년간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출시된 아이린은 올해 2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부동의 업계 1위인 ‘피죤’을 따라잡기 위해 피죤이 기존에 향과 정전기방지 등 기능성을 강조해온 것과 차별화해 피부보호 기능을 내세우고 있으며, 피죤 제품 보다 1,000원 비싼 가격을 책정해 프리미엄 제품을 강조하고 있다. 그 결과 제품을 선보인 지 2달 만에 23억원의 매출을 올려 올해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