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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상승 호재 아니다"

LG카드 연체율 3개월째 하락 불구

LG카드의 연체율이 3개월째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기업가치를 대폭 상승시킬 만한 호재는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 16일 유승창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감자를 거친 LG카드는 주주가치를 나타내는 자본이 거의 제로 상태에 가깝다”면서 “1만원이 넘는 현재 주가수준은 주주가치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체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지금 당장 회사가치를 올릴 만큼 대형 호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LG카드는 향후 추가적으로 2조4,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이 예정돼 있어, 주주가치가 더욱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개 전업카드사의 연체율에 따르면 LG카드는 2월 19.7%, 3월 15.2%, 4월 14.9% 등으로 연체율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달 19일 재상장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LG카드 주가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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