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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벤처] 스펙트라
입력2001-04-03 00:00:00
수정
2001.04.03 00:00:00
eCRM 분야 선도 힘찬 날개짓"기업이나 기관 등이 추구하는 '고객만족'실현을 도와드립니다."
스펙트라(대표 박태준ㆍwww.spectra.co.kr)가 전자적 고객관계관리(eCRM)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하며 힘찬 도약에 나서고 있다.
스펙트라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지만 최근 아시아나항공과 솔루션 공급을 확정짓는 한편 야후와 주택은행, 한미르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과 잇따라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그 기술력과 위상을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미국 야후본사에서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 구입문의를 해오고 있는 것은 물론 휴렛팩커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데이어 다음달 10일 공동으로 제품발표회도 갖기로 하는 등 성가를 높이고 있다.
지난 99년 설립된 스펙트라는 朴대표가 미국서 전산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귀국한뒤 성장가능성이 높고 국제적 경쟁이 가능한 웹기반의 사업을 모색하던중 eCRM분야를 선택, 1년6개월여의 기술개발끝에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CRM은 인터넷을 통해 고객과 상담할수 있는 시스템.
스펙트라가 선보이고 있는 솔루션은 반복되는 질문에 대해서는 고객의 문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미리 답변을 해주는 '셀프2000'과 수신된 메일을 유효 담당자에게 적절히 배분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수신되거나 답변된 메일을 체크하고 분석할수 있는 통합관리기능도 갖춰 기업이나 기관의 입장에서 대 고객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토록 해주고 있는 것이다.
朴대표는 "솔루션의 기능이 아직 세계 최고수준은 아니지만 저렴하고 효율적 관리기능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는 상담원과 고객간 음성(VoIP)은 물론 채팅을 통해서도 논의가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제품성능 향상을 시도할 계획이다.
스펙트라는 이를통해 올 80억원의 매출을 달성, 국내시장의 40%정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朴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eCRM시장의 선도자가 될 것"이라며 "일본을 비롯 해외시장 진출도 점차 본격화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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