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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기(017040)
입력2004-01-15 00:00:00
수정
2004.01.15 00:00:00
홍병문 기자
11월 결산법인으로 지난해 사업연도에 경상이익과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했다는 발표 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주가는 전일보다 14.38% 오른 795원.
거래량도 크게 들어 712만주에 달했다. 전일 거래량은 37만주였다.
광명전기는 장 마감 무렵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8% 증가한 22억1,993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더욱 크게 늘어 전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33억8,080만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그러나 광명전기가 지난해 6월부터 주요 주주에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광명전기의 1대주주는 황주호 경희대 교수이며 이재광 광명전기 사장과 서용교 대원지에스아이 사장 등이 주요 주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광명전기 정기주총은 다음달 5일이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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