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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자리 6,000개 만든다

정부, 9개사업 482억 투입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와 해외 일자리 개척을 위해 다양한 해외취업 및 인턴사업을 실시한다. 국무조정실은 23일 공공 부문의 해외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노동부 등 7개 부처가 올해 해외인턴 지원 등 9개 사업에 4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903명의 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병헌 열린우리당 의원은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국조실에 서면질의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 실시하는 사업은 크게 ▦취업교육 ▦해외인턴 ▦해외봉사 ▦취업알선 등 4가지다. 취업교육은 노동부가 주도하는 ‘해외취업연수제’ 프로그램으로 전문직 1,500명에게 60억원이 지원된다. 규모가 가장 큰 해외인턴은 노동부의 ‘해외인턴제’(500명ㆍ30억원), 중기청의 ‘해외시장개척요원양성’(1,000명ㆍ85억원), 산자부의 ‘청년무역인력양성’(190명ㆍ19억원) 등이다. 교육부와 문화부도 ‘전문대생 해외인턴십’과 ‘한류실태조사 청년인턴사업’에 나선다. 해외봉사는 외교통상부가 중심이 돼 1,393명(예산 223억원)을 개발도상국에 ‘해외봉사단’으로 파견하고 정통부도 ‘청년봉사단’ 사업을 통해 32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570명(예산 17억원)에게 해외취업을 알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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