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클린경영 활동비 제도'는 영업 MD, 프로듀서, 쇼호스트, 구매 및 품질 관리 담당 등 이권 개입 가능성이 있는 대외 업무 담당 직원들을 모두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는 관리직급 이상에만 활동비를 지원했지만 실무급 직원들이 뇌물이나 접대 같은 유혹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현장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롯데홈쇼핑은 갑질문화 근절을 위해 협력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던 샘플도 모두 구매해서 사용하도록 했으며, 협력사와 협업시 소요되는 제반 비용도 모두 홈쇼핑 측이 부담하도록 규정을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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