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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글로비스(086280)

성장잠재력 운송업계 최고 수준


물류산업은 올해 국내외 실물경기 침체 여파로 11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비스는 성장 잠재력이 업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비스는 올해 외형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완성차 해상운송업(PCC), CKD(Complete Knock Down), 현대제철 제선원료 운송 사업 때문이다. 글로비스는 지난해 2ㆍ4분기부터 국내에서 생산된 현대차와 기아차의 수출 해상운송 사업에 진출했다. 현대차그룹과 유코가캐리어스 간의 PCC 계약이 지난해부터 2011년 말까지 연차적으로 만료될 예정이며, 이중 상당부문이 글로비스로 이전될 전망이다. 유코카캐리어스의 현대ㆍ기아차의 관련한 해상운송 매출액은 약 9,000억원(2007년)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000억원에 불과했던 PCC 매출액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 앞으로 주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CKD 사업은 지난 2004년 이래 회사의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기아차 슬로바키아, 그리고 2008년 1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체코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 부진이 예상되나 현대ㆍ기아차의 글로벌 생산확대에 따라 CKD 매출은 증가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글로비스는 현대제철 제선원료 운송에 대한 20년 장기계약을 2010년부터 수행하게 된다. 기존에 2조 6,000억원의 운송계약을 맺었으며 스폿 물량을 포함할 경우 추가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010년 이후 제선원료 운송사업 매출비중은 10% 미만으로 추정되지만 사업 다각화 측면으로는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동사는 계열사 매출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향유하고 있다. 글로비스는 현대ㆍ기아차 뿐만 아니라 현대제철ㆍ현대모비스ㆍ현대하이스코 등 그룹 전체의 물류서비스 창구로 계열사의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운송주선과 유통(CKD,상품매출) 등 비자산형 물류사업 특성으로 수익률 제고에 한계가 있지만, 취급물량 및 업무영역 확대와 현대차그룹 부품공급업체에 대한 가격 교섭력을 바탕으로 외형성장과 더불어 순익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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