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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수익 3년간 안정적”

영업이익률 38% 전망

경동제약의 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동제약은 지난 3년간 평균 33.6%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업계 평균 13.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처럼 이익률이 높았던 것은 퍼스트제넥릭의약품(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에 대해 가장 처음 출시되는 모방 의약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원가구조를 대폭 줄였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1일 “경동제약은 피부과ㆍ비뇨기과 등 차별화된 약효군에 집중,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최근 퍼스트제네릭으로 발매된 팜크로바ㆍ유로날 등의 매출호조가 예상돼 앞으로 3년간 매출액영업이익률이 38.1%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동제약은 지난 97과 99년에 2개의 원료합성연구동을 준공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원료를 자체적으로 합성해 퍼스트제네릭의약품으로 발매할 경우 오리지널신약과 같은 약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출원가율도 업계 평균(49.8%)의 절반 수준인 23.9%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3ㆍ4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100억원의 잉여현금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경동제약에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제시하며 종목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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