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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매각 본격화

한국전력기술에 대한 매각입찰이 본격화되고 있다.20일 산업자원부 등에 따르면 한전은 발전설비 설계용역 자회사인 한전기술 입찰에 참가를 희망한 두산중공업ㆍ효성ㆍ한진 등 모두 5곳에 지난 14일 입찰제의 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이들을 상대로 오는 10월19일까지 1차 입찰서를 제출받아 후보를 압축한 뒤 11월까지 최종제안서를 받아 12월 초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전은 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목표가 미달로 유찰된 한전기공에 대한 재입찰공고를 내고 10월5일까지 입찰참가의향서를 받기로 했다. 이번 재입찰에도 1차 입찰에 참여했던 두산중공업-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과 효성의 참여가 확실시되며 일부 외국계 회사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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