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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타이완업체 정전 여파 D램 현물가 '껑충'

타이완 D램업체들이 정전사태로 생산차질을 겪으면서 D램 현물가격이 급등 하는 동시에 공급부족인 D램시장의 수급불안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타이완 최대 산업단지인 신주공장 에 정전이 발생해 파워칩 세미컨덕터, 포로모스 테크놀로지, 윈본드 일렉트로닉스 등 D램 업체들의 공장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전으로 8인치 웨이퍼 4,000매(D램 100만개 정도) 정도의 생산이 차 질을 빚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반도체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생산에 차질이 생긴 물량은 월간 D램 수요의 1% 수준에 불과, 중장기 거래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현물시장에는 심리적으로 적지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반도체 현물시장에서 범용제품인 256메가 DDR-400의 가격은 지난 9일 6.43달러에서 6.55달러로 오르는 등 DDR 제품의 가격이 급등했다. DDR-400의 경우 지난해 1월 24일(6.58달러)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부활절 휴일 때문에 거래는 극히 적었으며 타이완의 정 전사고 때문에 현물시장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진우기자 rain@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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