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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시장 크게 우려할 수준 아니다"

정부는 주가 급락을 비롯한 최근의 금융시장 동향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은 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주가가 단기간에 크게 내렸지만 금리와 환율시장이 안정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최근의 주가 하락은 중국의 긴축정책 시사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앞으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미리 반영한 것이며 그동안 지속해서 상승해 온데 대한 조정의 성격도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아시아 신흥시장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이므로 외국인들이 한국을 떠나는 `셀 코리아' 현상으로 보기에는 시기 상조라고 정부는 지적했다. 정부는 다만 우리 증시가 외국인들에 의해 좌우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모주식투자펀드 활성화와 연기금 증시 참여 확대, 퇴직연금 도입 등으로 국내 수요를확충하고 주식과 채권 투자를 중장기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동걸 금감위 부위원장과 김석동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이성태 한은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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