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 생애 15번째 세계新

러시아의 이신바예바가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15번째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 양 팔을 치켜 들고 기뻐하고 있다. /마드리드(스페인)=AP연합뉴스

옐레나 이신바예바(23ㆍ사진)가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생애 15번째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신바예바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 발레르모소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육상연맹(IAAF) 마드리드 슈퍼그랑프리대회에서 4ｍ95에 걸린 바를 넘어 지난 6일 스위스 로잔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4ｍ93)을 2㎝ 끌어올렸다.

이신바예바는 실외기록 8차례, 실내기록 7차례로 통산 15번째 세계기록을 경신해 이 부문 최고인 ‘인간새’ 세르게이 부브카(우크라이나)의 35회 세계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