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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못구해' 비관 아파트 투신

24일 밤 11시께 서울 노원구 상계6동 한 아파트화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마모(55)씨가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 민모(65)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민씨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마씨가 아파트 화단에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마씨가 평소 직장을 얻지 못해 힘들어했다는 아들(24)의 진술로 미뤄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투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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