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의 구제금융 지원 소식에 코스피가 1,960대까지 밀려나자 향후 지수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자금이 유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279억원이 유입해 총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이 지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코스피는 유럽의 키프로스 구제금융 사태로 촉발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당시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18.32포인트(0.92%) 하락한 1,968.18로 거래를 마쳤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504억원이 이탈해 2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341억원이 빠져나가 총 설정액은 81조2,980억원, 순자산은 82조4,164억원이 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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