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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브라이트만' 내한 공연

팝과 클래식 그리고 뮤지컬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팝페라) 여성 보컬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영국의 사라 브라이트만이 6월8일과 9일 서울 올 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캣츠’, ‘오페라의 유령’의 원년멤버로 유명했던 그를 ‘팝페라의 디바’로 유명하게 한 것은 1997년 안드레아 보첼리와 듀엣으로 권투 경기장 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 이 곡이 수록된 정규앨범 ‘타임리스(Timeless)’는 세계적으로 300만장 이상이 팔렸고 유럽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0년 2001년의 ‘라 루나 월드 투어(La Luna World Tour)’ 에 이어 3년 만에 재개된 ‘하렘 월드 투어(Harem World Tour) 2004’ 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지난해 발표한 ‘하렘’ 음반 홍보무대로 5월부터 3개월간 일정으로 아시아 지역을 순회공연 한다. ‘하렘’은 3년간 프로덕션 비용만 20억원이 투자됐다. 이번 무대를 위해 100톤의 장비가 전세화물기로 공수 된다. 이 같은 일은96년 마이클 잭슨 내한공연 이후 최대규모. 이 화물기를 통해 음향, 조명장비 일체를 비롯해 트러스, 리프트, 커튼, 배경셋트, 위상 그 외 각종 특 수 장치 등이 동원된다. 아울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 베이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키보드, 퍼커션, 기타 등으로 이뤄진 9명의 밴드, 8명의 댄서 등을 포함한 프로덕션 팀 70명 이상이 내한해 그녀만의 독특한미의식이 드러난 유려하면서도 창조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의 테마는 앨범 ‘하렘’의 컨셉트였던 아라비안 나이트. 동양적인 신 비감과 이국적인 분위기의 무대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입체적인 무대 연 출에 걸 맞는 쇼가 브라이트만 라이브 공연 특유의 볼거리다. 1층 객석 일 부를 둘러싸며 꾸며지게 되는 메인 스테이지가 1층 객석의 반 이상을 들여 와 설치될 별 모양의 서브 스테이지로 꾸며진다. 여기에 나사에서 만든 5m 수직상승 리프트와 같은 특수장치를 이용해 사라 브라이트만은 청아한 목소리로 공연을 시작한다. 그의 공연무대는 어릴 때 배운 발레와 뮤지컬무대에서 다져진 연기력을 한껏 발휘하여 관중을 단번에 사로잡는 것으로유명하다. 박연우 기자 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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