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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 펀드 보수 정보제공 강화된다

펀드 총보수율 평균 0.713%… 상승세로 전환

내년 상반기부터 금융회사들이 펀드를 판매하거나 운용하면서 해마다 받는 펀드 보수 등 비용에 관한 정보제공이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월 말 현재 전체 7천29개 펀드의 판매보수와 운용보수를조사한 결과, 총보수율 평균이 0.7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총보수율은 지난 2003년6월 0.732%에서 2003년 말 0.660%, 2004년 말 0.600%로낮아졌으나 올들어 주식형펀드 등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펀드 종류별로는 주식형이 1.828%로 가장 높았으며 파생상품 1.558%, 부동산 1.435%, 혼합형 0.923%, 머니마켓펀드(MMF) 0.376%, 채권형 0.359% 등의 순이었다. 보수 종류별로는 판매보수가 평균 0.463%로 0.213%를 기록한 운용보수에 비해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홍렬 금감원 부원장은 "펀드투자를 할 때 해마다 내는 보수나 일시불로 내는수수료 수준은 투자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투자판단 자료"라고 말했다. 전 부원장은 "그러나 우리 투자자들은 다른 펀드와 보수나 수수료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면서 "정보 제공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내년 상반기부터 투자자들이 펀드 종류별, 운용사별, 판매회사별보수를 비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투자설명서나 자산운용보고서에 총보수와 기타 비용이 펀드 순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공시하도록 관련 양식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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