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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전통시장 체감경기↑

주말에 휴무를 하는 대형마트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기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경영진흥원은 지난달 전통시장 체감 경기지수가 전달보다 6.7포인트 오른 61.0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통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전통시장 체감 경기지수가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 초과하면 경기 호전됐다는 의미다.



지난달 전통시장 체감 경기지수는 모든 부문에서 호전돼, 구매 고객 수는 전달보다 12.6포인트 오른 63.5를 기록했고, 매출과 상품 판매가격, 이윤, 자금 사정 역시 8~12포인트씩 올랐다.

시장경영진흥원은 지난달 전통시장 체감 경기지수가 전달보다 상승한 것은 추석 직후의 소비 심리 위축 요인이 안정되고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며 전통시장을 찾은 유동인구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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