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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국신용등급 평가 착수
입력2001-08-27 00:00:00
수정
2001.08.27 00:00:00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하나인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27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실사에 착수했다.S&P 실사단은 이날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해 우리나라의 대외 건전성, 거시경제 전망,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 성과, 노동개혁 등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를 벌인다.
S&P 실사단은 이를 위해 첫날에는 재경부, 기회예산처, 금융감독위원회를 방문했다.
이어 28일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한국은행.수출입은행을, 29일에는 산업은행.기업은행.자산관리공사를, 30일에는 예금보험공사.은행연합회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S&P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지난 99년 1월 `BB+'(투자 부적격)에서 `BBB-'(투자적격)로 올린 뒤 같은 해 11월 `BBB'로 다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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