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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뉴스 공급중단 첫날, 1주일전보다 12.4%나<br>일부 "하루 트래픽 변화로 영향력 축소 주장은 무리"


다음 페이지뷰 크게 줄었다 조·중·동 뉴스 공급중단 첫날, 1주일전보다 12.4%나일부 "하루 트래픽 변화로 영향력 축소 주장은 무리"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조선, 중앙, 동아일보가 포털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한 지난 7일 미디어 다음의 페이지뷰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미디어 다음의 영향력이 축소되기 시작한 증거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한켠에서는 단 하루만의 트래픽 변화로 이 같이 주장하는 것은 무리라는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9일 인터넷 시장조사 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미디어 다음의 7일 페이지뷰(열어본 웹사이트 횟수)는 약 1억6,447만건으로 일주일 전인 6월 30일(약 1억8,791만건)에 비해 2,324만건(12.5%) 정도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네이버 뉴스의 경우 약 1억2,703만에서 약 1억2,352만건으로 대략 351만건(2.8%) 감소했다. 이는 네티즌들이 네이버 뉴스보다 아고라 토론광장을 포함한 미디어 다음에서 여러 페이지를 둘러보는 경향이 훨씬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실제 촛불 정국 이후 매일 아고라를 방문하고 있는 한 네티즌은 “요 며칠사이 아고라가 조금씩 조용해지고 있는 느낌”이라며 “조ㆍ중ㆍ동의 뉴스 공급 중단 여파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최근 들어 아고라가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음 측은 “찬반 의견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매뉴얼을 신설하는 등 아고라의 사용자환경(UI)을 조금 바꿨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선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트래픽을 자체적으로 집계하고 있긴 하지만 내부 자료인 만큼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미디어 다음의 트래픽 변화를 놓고 관련 업계에서는 여러 설들이 분분한 상태다. 미디어 다음은 온라인 광고불매 운동을 주도한 네티즌 20명이 출국금지 조치되는 등 정부 규제가 강화되고, 뉴스 콘텐츠가 약화돼 입지가 위축될 것이라는 주장과 오히려 반(反) 조ㆍ중ㆍ동 성향의 네티즌들이 몰려 트래픽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관점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요일 등 여러 매개변수가 많은 트래픽 변화 추이를 감안할 때 조ㆍ중ㆍ동의 뉴스 공급 중단 여파를 현 단계에서 예단하긴 어렵다”며 “한 주간의 트래픽이 집계되는 다음 주 초쯤이면 이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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