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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구조조정 집도 수뇌부 대폭 교체

경영인프라본부장 황은연… 에너지 신임대표에 윤동준

PR실장에 정창화 전무 복귀… 홍보라인 강화 소통의지 보여

왼쪽 사진부터 황은연 부사장, 윤동준 대표, 최정우 부사장, 정창화 상무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경영인프라본부장으로

포스코에너지 신임 대표에 윤동준(사진)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포스코는 16일 윤 신임 대표를 포함한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황은연(사진) 포스코에너지 대표는 자리를 맞바꿔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장(부사장)을 맡는다. 포스코 대표이사는 권오준 회장, 김진일 사장, 윤 부사장 등 세 명에서 두 명으로 줄었다. 다음 주주총회가 열리는 내년 3월까지는 이 상태가 유지된다. 포스코그룹 전체 홍보를 책임지는 PR실장에는 정창화 전무가 선임됐다. 정 전무는 기존에도 PR실장을 맡다 지난 2월 포스코건설로 옮겼지만 5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5일 쇄신안 발표와 함께 단행된 문책성 인사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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