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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골프장… 골퍼들은 즐거워

스카이72, 18홀코스 4개 연내개장… 블랙스톤GC선 해상 레포츠 클럽 운영

‘72홀 매머드급부터 요트 체험까지.’ 본격 시즌 개막이 다가오면서 올해 새롭게 문을 여는 골프장의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이색적인 면모를 갖춘 곳들이 많아 골퍼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인천공항 옆에 ㈜클럽폴라리스가 조성중인 스카이72골프장이 엄청난 규모로 눈길을 끈다. 명칭에서 보듯 18홀 코스 4개인 72홀 규모의 대단위 골프단지인 이곳은 전홀 비회원제로 운영돼 벌써부터 수도권 골퍼와 공항 이용객들의 관심이 높다.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18홀은 오는 7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고 나머지 54홀도 연내 개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4개의 코스는 각각 페어웨이까지 그린 잔디가 깔린 프리미엄코스, 잭 니클로스 설계의 토너먼트코스, 해안코스, 스코틀랜드풍 코스 등으로 특색 있게 만들어진다. 가장 먼저 개장하는 프리미엄코스는 인천공항 터미널이 있는 신불도에 위치했으며 서해가 눈에 들어온다. 오는 5월 정식 개장하는 블랙스톤GC(북제주 한림)는 비양도 해안에 해상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마리나클럽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회원은 골프뿐 아니라 요트 내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고 바다 낚시도 즐길 수 있다. 골프장 부지 옆에는 승마클럽도 건설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리조트의 형태를 갖추게 된다. 골프장은 현재 시범 라운드 운영 중이다. 강원랜드골프장(강원 정선)은 국내 골프장 가운데 가장 높은 해발고도 1,100m 지대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름철 낮 최고기온이 섭씨 25도를 넘는 경우가 드물어 온 가족 휴가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퍼블릭으로 운영되는 데다 198실의 골프텔, 어린이들을 위한 가상체험 테마시설도 갖추고 있다. 양잔디 코스로 오는 7월 오픈한다. 첫 19홀 골프장인 버드우드GC(충남 천안)는 오는 10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 이 골프장은 정규 18홀 이외에 별도 1개 홀을 조성, 라운드 뒤 아쉬움을 달래거나 연습을 하는 용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얼거나 질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하부에 히터 시설을 갖춘 전천후 그린으로 시공된 것도 특징이다. 경북 경주에 건설중인 한 골프장(명칭 미정)은 독특한 코스로 지역 내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한 코스(9홀)는 모든 홀에서 적어도 한번은 크고 작은 계곡을 넘겨 샷을 해야 하고, 다른 코스에는 지형에 따른 바람의 영향으로 400m가 조금 넘는 파5 홀이 있는가 하면 500m가 훌쩍 넘지만 파4로 플레이 해야 하는 홀도 있다. 코스에서 바다가 보이는 곳도 여럿 있다. 스카이72를 비롯해 오션뷰(경북 영덕), 설악썬밸리리조트(강원 고성ㆍ퍼블릭) 등은 해안 경치를 감상하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올해 신규 개장 예정인 전국의 골프장은 최대 25개에 이를 전망이며 이 중 순수 비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은 7개소(234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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