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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유무선통합서비스 ‘수익 악영향’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유무선 통합서비스가 수익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보기술(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업체인 한국ID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유무선 통합서비스 시대가 다가왔지만 관련 서비스는 미흡하다”며 “전체적으로 해당 서비스 매출에서 수익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휴대전화ㆍ집전화ㆍ초고속인터넷ㆍ인터넷TV(IPTV) 등 기존 서비스를 엮어 요금만 낮춰 제공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인규 한국IDC 책임연구원은 “현재 상황에선 일반 소비자들을 겨냥한 유무선통합서비스엔 한계가 있다”며 “기업용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 공략이 점점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통신망만 제공하는 수준을 벗어나 모바일오피스 등 다양한 기업용 유무선통합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한국IDC는 올해 국내 통신 서비스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29조3,15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유선통신부문은 지난해보다 약 3% 줄어든 9조7,7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34.7%, 65.3%였던 국내 유선통신과 이동통신 서비스부문 비중은 오는 2014년 33.3%와 66.7%로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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