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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90m 룰’ 완화에 오피스 재개발 붐…"실거주 미적용" ‘메이플자이’ 보류지 29채 완판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서울 오피스 재개발 열풍, CBD 서소문동 새 핵심지로 부상… 수요 넘치는 도심 오피스 시장

광양만권 마지막 산단 3.3㎡당 97만 원에 분양 시작… 세제혜택·물류인프라 ‘투자 적기’

메이플자이 보류지 29채 ‘실거주 의무 없어’ 분양가 2배 가격에 순식간에 완판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90m룰 폐지로 급변하는 부동산 투자 지도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오피스 시장 변화: 서울 도심 업무지구에서 오피스 재개발이 3년 새 4배 이상 급증했다. 서울시가 기존 ‘90m 높이 제’을 전격 완화하면서 도심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특히 중구 서소문동 일대에서 대형 재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며 CBD의 새로운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만 2030년경 일시적 공급 과잉 우려도 제기된다.

■ 산업단지 투자 기회: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 마지막 산업용지인 황금일반산단이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추가 산업용지 공급이 완전히 소진된 상황에서 즉시 입주 가능한 최후 물량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의 시너지, 우수한 물류 인프라, 파격적 세제 혜택이 투자 매력으로 떠올랐다.

■ 부동산 규제 틈새: 서초구 ‘메이플자이’ 보류지 29가구가 분양가보다 2배가량 비싼 가격에 불과 한 달 만에 완판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재건축 조합의 보류지가 토지거래허가제 예외를 적용받아 2년 실거주 의무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향후 분양 예정인 재건축 단지의 보류지 물량을 면밀히 추적해 투자 기회를 선점해야 하는 시점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서울 도심 ‘90m 룰’ 완화에 오피스 재개발 붐…3년간 4배 늘었다

- 핵심 요약: 서울 중구·종로구에서 고시된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 계획이 2021년과 2022년 각 3건에서 2023년 9건, 지난해 13건으로 3년 사이 4배 이상 급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3년 2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개정해 개방형 녹지와 공공 용지 제공을 전제로 90m 높이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중구·종로구에서는 업무시설 공급 목적으로 총 35건의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중구 서소문동 일대는 JB금융그룹,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 등이 입주 예정인 대형 재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며 CBD의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2. “광양만권 내 마지막 산업용지 기대”… 광양 황금일반산단 분양

- 핵심 요약: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 조성 중인 황금일반산업단지가 분양에 나섰다. 광양시 황금동 일대 111만 5000㎡ 규모, 총 사업비 2926억 원으로 개발되는 이 산단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대기업이 밀집한 여수국가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1차금속, 금속가공, 전기장비 제조업 등 신소재 산업의 최적지로도 평가받는다. 3.3㎡당 97만 원선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함께 20억 원 이상 투자 기업에는 기업당 50억 원 한도의 각종 보조금 지원이 가능해 투자 매력이 크게 상승했다.



3. 실거주 미적용…‘메이플자이’ 보류지 29채 완판

- 핵심 요약: GS건설이 시공한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 보류지 29가구가 분양가의 2배 가격에 단 한 달 만에 완판됐다. 전용 59㎡ 28가구가 35억~37억 원, 84㎡ 1가구가 46억 원이라는 고가에 거래됐음에도 하루 만에 계약이 완료될 정도로 수요가 폭발했다. 이러한 현상은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건축 조합의 보류지가 토지거래허가제 적용 예외를 받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면제되기 때문이다. 다만 향후 재매각 시에는 구매자에게 실거주 규제가 적용되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국토연구원 “생활등록제 도입 필요”…이재명 ‘복수주소제’ 공감 확산

- 핵심 요약: 국토연구원이 지방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생활등록제’ 도입을 적극 제안하고 나섰다.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과는 별도로 개인이 실제 활동하는 지역에서도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로,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약한 ‘국민 제2주소지제(복수주소제)’의 전 단계 격으로 평가받는다. 국토연구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80.2%와 지자체 64.7%가 이 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 또 떨어지는 예금금리…실질금리 마이너스로

- 핵심 요약: 은행권이 예금금리를 일제히 인하하고 나섰다. 하나은행의 대표 상품인 ‘하나의정기예금’ 금리(1년 이상 2년 미만)는 연 2.4%에서 2.2%로 하락했으며, 우리은행도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낮췄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예금상품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최대 2.58~2.6%에 그치는 상황이다. 반면 SBI저축은행, 조은저축은행 등 저축은행들은 오히려 금리를 올리는 반대 전략을 펼치는 모양새다.

6. 포스코 ‘파크 1538광양’서 미래실무형 인재 담금질

- 핵심 요약: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전남 광양시 금호동에 홍보관, 미술관, 교육관 등을 갖춘 복합교육문화공간 ‘파크 1538광양’을 대규모로 개관했다. 1만 8364㎡(5,600평)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총 1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강의실, 406인치 LED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포스코그룹의 기술·리더십 교육과정 100여 개 운영의 터전이 될 예정이며, 직원 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키워드 TOP 5]

도심 오피스 재개발, 광양 황금산단, 토지거래허가 예외, 보류지 투자, 생활등록제,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14일(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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