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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업계 "발렌타인데이 연인 잡아라"


와인업계가 눈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데이(2월14일) 마케팅에 올인하고 있다. 발렌타인데이가 추석, 설, 연말에 이어 네번째로 와인이 많이 팔리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와인수입업체 레뱅드매일은 초콜릿의 풍미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했다. 레뱅드매일 브랜드 매니저 김설아 과장은 “초콜릿은 맛과 향이 강해 와인과 매칭하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단맛의 초콜릿에는 더 강한 단맛의 와인을, 다크 초콜릿에는 과일향이 풍부한 모스카토 다스티 계열의 와인을, 아몬드가 씹히는 프랄린 초콜릿에는 향이 비슷한 와인을 곁들이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쌉쌀한 맛을 지닌 다크초콜릿에는 적당한 당도의 스위트 와인인 '또스띠 모스카토 다스티(Tosti Moscato d’Asti)'를 추천했다. 부드럽고 달콤한 화이트나 밀크 초콜릿에는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호주산 귀부(貴腐ㆍ썩을 정도로 잘 익은 포도로 양조)와인 ‘노블원(Noble One)’을 추천했다.

LG상사 트윈와인은 2월1~14일 트윈와인숍 전점에서 발렌타인데이 추천 와인 5종을 45~55% 할인 판매한다. 트윈와인은 발렌타인데이용 와인으로 호주산 '핸드픽트(Handpicked)'와인 등을 추천했다. 손바닥모양의 레이블이 시선을 끄는 핸드픽트는 ‘넌 내꺼’, ‘내가 찜’했다는 '찜 와인'으로 불리며 연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와인수입 전문업체인 금양인터내셔날은 '1865 하트에디션'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까베르네 소비뇽' '로까 세리나 모스까또 다스띠' '프리가 로쏘' 등 5가지를 발렌타인데이용 와인으로 선보였다. 18홀을 65타에 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1865 와인의 하트에디션은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와 선물을 상징하는 리본이 그려진 디지인으로 꾸몄다.

컬트·부띠끄 와인을 수입하는 ‘The vin CSR’은 사랑을 고백하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한 발렌타인 와인으로 미국의 마이클 몬다비 패밀리 와이너리가 만드는 ‘스펠바운드(Spellbound)’를 5만8,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녀)의 마음을 빼앗다’라는 뜻을 지닌 스펠바운드(Spellbound)는 해발 1,000피트에서 재배되는 쁘띠시라 품종을 사용한 와인으로 산미와 탄닌의 균형감이 좋고 볼륨감과 질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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