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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EMS로 해외 온라인몰 상품 한꺼번에 받아요"

6월부터 합포장 서비스 실시

다음달부터 해외 소비자가 국내 여러 인터넷쇼핑몰에서 산 물건을 중복 배송비 부담 없이 우체국 국제특송(EMS)으로 한꺼번에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이 같은 방식의 'EMS 합포장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외 소비자가 여러 인터넷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해도 쇼핑몰별로 배송비를 따로 낼 필요가 없다. 배송지역을 국내 EMS 합포장 서비스 장소로 지정하면 우체국에서 이를 한꺼번에 포장해 해외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보내준다. 또 이달 11일까지 사업 명칭 선정을 위한 대국민 공모에 들어간다. 서비스 명칭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우정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본인이 생각한 명칭의 한글과 영문 표기, 의미를 작성해 이메일(ks1504@po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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