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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키운 '프리우스 V' 국내 공략 시동

도요타,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


도요타 자동차가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 V'를 국내 출시하고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프리우스 V는 기존 도요타의 준중형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의 크기를 키운 차다. 프리우스의 높은 연비와 주행 성능에 더해 공간을 넓혀 가족용 차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프리우스보다 길이는 16.5㎝ 길어지고 폭은 9.5㎝ 더 넓어졌다. 2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용 전기모터가 장착돼 최고 136마력의 힘을 낸다. 다만 차체가 커지면서 차량 무게가 120㎏ 정도 증가해 연비는 기존 프리우스(ℓ당 20.1㎞)보다 낮아진 ℓ당 17.9㎞(복합연비 기준)다.

'프리우스 V'는 뒷좌석 의자를 앞뒤로 움직일 수 있어 무릎 공간을 조절할 수 있다. 또 뒷좌석 등받이 높이를 15㎜씩 1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968ℓ로 뒷좌석을 접으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급인 1,905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돼 개방감이 좋고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 등, 국내 전용 내비게이션 등이 장착됐다. 가격은 3,880만원이며 저탄소 차로 친환경 보조금 1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국 도요타는 주말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V'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 시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대환 한국도요타 이사는 "프리우스 V 모델을 통해 도요타와 렉서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9종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하게 됐다"며 "하이브리드가 곧 도요타를 의미하는 만큼 친환경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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