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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고속성장 지속"

메리츠증권 '매수' 의견

파트론이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3일 “올 2ㆍ4분기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파트론이 하반기에도 신기록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8,3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송민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의 주력제품 가운데 칩안테나 등 6개 품목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시장지배력이 높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업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확대됨에 따라 파트론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파트론은 타사의 기존 설비를 인수함에 따라 초기 투자비용이 크지 않았고 대부분의 생산이 중국 현지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어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휴대기기용 광마우스를 개발하는 등 신규사업에도 적극 나섬에 따라 성장세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트론은 올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0.8%, 82.6% 늘어난 232억원, 3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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