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TX그룹, 글로벌네트워크 '시동'

최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STX그룹이 STX팬오션의 해외법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네크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그룹 관계자는 "STX팬오션이 6일 영국법인을 설립했지만 이는 단순히 STX팬오션만의 법인이 아닌 STX조선, STX엔진 등 STX그룹 관련사들이 모두 이용하는 일종의 전초기지"라고 7일 밝혔다. 그는 "STX조선의 경우 매출의 대부분이 수출이지만 그동안 현지 지사만 있었을뿐 법인이 없어 영업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STX팬오션의 법인 확충을 통해조선 및 엔진 관련 계열사들도 윈윈 효과를 보게됐다"고 말했다. 2004년 11월 범양상선을 인수해 개명한 STX팬오션은 기존의 뉴욕 법인 외에 올해에만 싱가포르(6월), 홍콩(9월), 상하이(10월), 런던(12월) 등 4개 법인을 확충했다. 더구나 STX팬오션은 2006년 상반기 도쿄와 인도에 추가 법인을 세우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상태다. 이같은 STX팬오션의 법인 확대는 2007년까지 전세계 38개 주요거점에 법인 및신규지사 설립을 골자로 하는 STX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의 일환이라고 업계는분석하고 있다. STX측은 "올해부터 STX가 그룹으로 모양새를 갖춰가면서 글로벌화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왔다"면서 "유럽, 동남아시아, 극동지역, 남미, 브릭스 위주로 권역별로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