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2004년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으로 NF쏘나타 부품을 처음 공급한 이래 올해까지 부품 1,000만 케이스를 수출했다”며 “이는 800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며 수출액으로 따지면 22조7,0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1케이스는 다양한 자동차 생산 부품을 하나의 큰 상자 형태로 포장한 단위로, 가로 119㎝, 세로 113㎝, 높이 110㎝ 규모다.
현대·기아차의 해외 생산 공장으로 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에서 자동차 생산 부품의 발주·포장·운송은 물론 글로벌 현지에서 내륙운송과 보관, 적시공급(JIT)납입에 이르기까지 종합물류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