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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3,000명 투입 내달 지뢰제거 착수

軍, 3,000명 투입 내달 지뢰제거 착수국방부는 24일 비무장지대(DMZ) 경의선 남측 단절구간 지뢰제거와 철로 노반다지기 공사를 위해 육군추진위원회(위원장 선영제)를 구성하고 총 3,000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다음달 기공식과 함께 지뢰제거작업 등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육군추진위원장 아래 OO군단장과 육군사업단장(황인식·준장·육사28기)을 두고 각각 지뢰제거와 경계근무, 도로개설 공사를 맡도록 했다. 국방부는 당초 남측 구간(문산 선유리~장단 12㎞) 일대 7만3,000여평(24만㎡)에 대해서만 지뢰를 제거한다는 계획 아래 2개 대대 병력만 투입하기로 했으나, 철도 옆으로 8차선 도로를 개설하기로 함에 따라 1개 대대 병력을 추가한 1,200여명을 작업에 참여하도록 했다. 지뢰제거작업과 관련해 국방부는 간이급조파괴통으로 지뢰밭의 수목과 대인지뢰를 1차로 제거한 후 살수차를 이용, 폭발되지 않은 지뢰를 찾아내 폭발물처리반이 해체하는 6단계 제거방안을 마련했다. 국방부는 DMZ지역이 11월 말~12월 초 사이 기온이 급강, 땅이 얼어붙기 시작해 원활한 지뢰제거작업을 할 수 없다고 판단, 12월 이전에 지뢰제거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임진강 북단~장단 4.1㎞ 구간에 대해 철로 노반다지기 공사를 벌이기로 했으며 철로는 일단 단선으로 시공하되 추후 복선화에 대비해 노반공사는 복선으로 하기로 했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8/24 19:1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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