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서 동반성장 페스티벌 개최
중기·지자체·연구기관 200여개 부스 열어 우수제품·기술 전시
한국전력(015760)이 중소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과 함께 우수제품·기술을 전시하는 ‘2015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을 28일과 29일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반성장 페스티벌은 한전이 매년 전력산업계의 우수 기술을 교류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본사가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것을 기념해 이전 유관기관과 지자체 등 8,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규모가 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대 전력기자재 전시인 빅몰(Big Mall)이 열린다. 올해는 중소기업들이 100여개, 한전 그룹사와 연구기관이 25개, 지자체·지역상공기업 50개 등이 총 200여개의 부스를 열어 우수 기자재와 기술을 뽐낸다. 한전 자재처와 기술기획처, 전력연구원 등 11개 부서도 20개 부스를 열어 중소기업에 연구개발(R&D)·구매·기술이전을 상담한고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해외사업의 경험과 해외시장 분석 등 해외 노하우도 중소기업에 전수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와 지역전문가·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빛가람 혁신도시를 국내 최고의 스마트 전력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한 ‘에너지밸리 대 토론회’가 열린다. 한전은 창업교육과 고급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광주광역시·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에너지밸리 기술원(에기원)“ 설립 협약도 맺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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