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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구글 이사회 의장, 페이스북 대처 부족 실토

에릭 슈미트 구글 이사회 의장은 최고경영자(CEO) 재직 당시 가장 큰 실수는 페이스북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것이라고 실리콘밸리 일간 머큐리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슈미트는 페이스북이 인터넷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전파하는 최초의 대규모적이고 일반적인 온라인 방식이라고 말한 뒤 이 방식은 검색결과를 개선하고 보다 좋은 운전경로를 제공하는 등 구글의 현재 서비스와 관련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슈미트는 4년전에 구글이 페이스북에 대응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와 관련한 메모까지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메모와 관련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CEO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큰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슈미트는 “구글은 고객 정보이용과 관련해 이용자들에게 투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위치 관련 정보는 구글 래티튜드(Google Latitude)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수집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명화된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보관하지는 않는다는 해명이다. 애플에 대해서는 최근 아이폰을 위한 검색 및 지도서비스와 관련해 애플과 계약을 갱신했다고 언급해 사안에 따라서는 협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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