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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대우자판매 사장 과로로 급거 입원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이 최근 과로로 병원에 급거 입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대우차판매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주 경기도 기흥 서울경매장에서 본부장급 이상 회의를 진행하다 순간적으로 휘청, 서울 시내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 사장이 자동차 시장 침체로 인한 심리적 압박에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무리했다”며 “특히 이달부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빅 제로`를 시행하면서 강행군한 것이 건강 악화의 주원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사장은 당분간 쉬라는 병원측의 권유를 뿌리치고 일주일만에 출근했다. 옛 대우그룹의 기획조정실과 회장비서실을 거친 이사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일벌레. 자정을 넘겨 일하기가 일쑤며, 평소 영업사원들과 연이어 회식자리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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