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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가전제품 수출 '날개'

가전 제품의 수출이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지속하 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 업체들이 내수 시장의 불황을 뚫기 위해 전방 위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서면서 핵심 품목별로 지난해에 비해 최고 50% 이 상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은 TV 제품으로, 지난 2월중 수출액이 1억6,1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3%나 늘어났다. 이중 프로젝션TV를 비롯한 디지 털TV가 1억1,400만 달러로 71%를 점유, 수출 제품의 고급화가 빠르게 진행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탁기도 드럼세탁기가 신제품을 중심으로 북미 해외 시장에서 급속하게 판매가 늘어나면서 국내에서 만든 제품중 6,900만 달러 어치를 해외에 수출, 46.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부분에서 성수기에 들어선 에어컨 제품도 지난 2월중 2억2,500만달러어치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가 증가했다. 이밖에 냉장고는 2월중 9,600만달러 규모의 수출로 전년 대비 24%의 증가율을 보였다. 민후식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주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브랜드 이미지가 빠르게 올라가면서 판매로 연결되고 있다”며 “올림픽 특수가 생기면 수출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그래픽=막대 그래프화)품목별 수출 증가율 (2월중, 단위:%) 2003년 2월 /2004년 2월 ▦TV /1억 523만달러 /1억 6,100만달러 ▦냉장고 /7,742만 달러/ 9,600만달러 ▦에어컨 /1억 6,304만달러 / 2억 2,500만달러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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