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가로 인해 수주량이 증가하며 매출액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마진 신제품 출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라이온켐텍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1,37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3% 늘어난 21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가로 15년 이상 아파트 및 공동주택의 주방 및 욕실 등 인터레이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인조 대리석의 수주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유럽 고객사 요청으로 제작된 물결무늬 인조대리석의 판매가격은 국내 제품 대비 10% 이상 높을 전망”이라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평균 3~5%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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