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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박지윤(사진) 아나운서가 회사 측에 사직 의사를 전했다. 조건진 KBS 아나운서팀장은 18일 “박 아나운서가 휴식과 결혼 준비 등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며 “아직 사표를 제출한 상태는 아니며 며칠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선언을 통한 방송활동 등에 대해서는 정한 바 없으며 재충전한 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동석 아나운서와의 결혼도 염두에 둔 결정으로 전해졌다. 박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KBS에 입사해 2TV ‘스타 골든벨’ ‘오천만의 일급비밀’, 1TV ‘TV는 사랑을 싣고’ ‘사미인곡’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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