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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엇갈린 전망속 이틀째 약세

한국전력(015760)이 17일 증권사들의 주가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전일보다 400원(1.87%) 떨어진 2만1,000원에 마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전일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을 발표한 한국전력에 대해 서로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전기요금 인하와 석탄가격 상승이라는 악재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환율하락에 따른 원가부감 경감 및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동양종금증권도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고, 이제는 펀더멘털에 입각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반면 현대증권은 800원의 주당배당금이 동종 업종에 비해 낮은 수준인데다 전력요금인하로 올해 주당순이익(EPS)도 5% 이상 감소할 전망이어서 한국전력에 대해 `시장평균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CLSA증권도 한국전력의 재평가는 발전자회사 매각 등으로 구체적인 잉여현금흐름이 창출되기 전까지 힘들어 보인다며 `시장수익률하회` 의견을 유지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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