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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승객 10명 중 4명 저비용 항공사 탔다


항공사별로는 에어부산이 10.6%로 1위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선 수송분담률이 40%를 넘어서며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 중에는 에어부산이 3년 연속 국내선 점유율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5개 저가항공사의 국내선 승객수는 지난해 상반기 685만3,119명에서 올 상반기 824만5,882만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김포-제주 노선의 경우 저비용항공사의 여객 수송분담률은 52.8%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이 첫 취항했던 지난 2008년 9.7%에 그쳤던 저비용항공사의 국내 노선 점유율은 2009년 27.2%와 2010년 34.6%에 이어 올 상반기 40.3%를 기록했다. 국내선을 이용하는 10명 중 4명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셈이다. 업체별로는 에어부산의 점유율이 10.6%를 기록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에어부산은 김포-부산과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운영하고 있는 3개 노선에서 올 상반기 총 106만7,964명을 수송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7.7%와 9.8%로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연간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저비용항공사들은 최근 국내시장을 넘어 일본과 베이징, 홍콩 등으로 해외노선 개척에 나서며 영토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해외노선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제 노선을 매년 3~4개 늘려갈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국제선 못지 않게 기존 국내선의 탄탄한 운영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의 편의를 먼저 고려해 노선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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