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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스티로폼용기 추방, 종이로 대체

이에따라 3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식품매장의 선어, 청과, 야채, 정육 코너 및 각종 시식·스넥코너 등에서는 종이 펄프로 만들어진 용기만 사용하게 된다.신세계백화점은 환경 보호 및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억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종이용기로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종이 용기는 아직까지 범용화돼있지 않은데다 금형비가 비싸기 때문에 기존의 스티로폼보다 생산단가가 3배 이상 비싸다. 따라서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월 8만개 정도의 스티로폼 용기를 사용한다고 볼때 종이 용기로 바꾸면서 연간 8,280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신세계측은 추산하고 있다. 특히 물기있는 상품을 담는 코팅처리 종이 용기의 경우 코팅막인 폴리머 피막의 유해성분 실험을 공인된 환경연구소에 의뢰, 인체나 환경에 무해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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