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올 가을엔 심리치료나 마인드 전환 관련 강좌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경기가 호황을 누릴 땐 재테크나 자기계발 강좌가 인기였다.
롯데백화점은 2일 다양한 종류의 허브를 가꾸며 마음을 다스리는 강좌인 ‘정원 힐링가든’을 가을 프로그램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교육받으면 정신적 안정뿐 아니라 조경에 대한 안목과 기술도 키울 수 있다고 백화점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명상전문가 조치영씨가 진행하는 ‘마음수련 명상’강좌와 ‘에콜스 요가’도 열린다.
친환경 유기농법을 개척한 김명준 목사의 ‘나의 귀농이야기’, 산악인 엄홍길의 ‘불가능은 없다’등 다른 사람들의 삶 이야기로 인생의 방향을 재정립해보는 다양한 강의도 준비됐다.
특히 올 가을에는 특히 젊은 20~30대 고객을 위한 인생 상담이 많이 마련됐다.
보이스 컨설턴스로 유명한 김창옥 교수가 소통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전하는 ‘소통형 인간’, MBC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김영희 PD의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강연이 대표적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culture.lotteshopp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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