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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코 냉연제품 1,000만톤 생산돌파

최단기간 5년9개월만에

김원갑(왼쪽 세번째) 현대하이스코 사장 등 임직원들이 순천공장에서 열린 냉연제품 1,000만톤 생산 기념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제품 누적 생산량이 1,000만톤을 돌파했다. 14일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99년 4월 순천공장의 상업생산 돌입 이후 5년9개월 만에 1,000만톤을 생산, 냉연 분야 단일설비로는 최단기간에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오전 순천공장에서 김원갑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0만톤 생산 돌파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공자를 표창했다. 현대하이스코의 한 관계자는 “단순한 생산량 기록 달성뿐만 아니라 연구개발과 병행된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같은 경험이 당진공장의 정상화 작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상업생산 개시 이후 2000년 6월 180만톤 생산체제를 달성한 데 이어 ISO 9002와 ISO 14001 등의 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경영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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