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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가격은 싸면서도 실속있는 저가형 전기밥솥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지난해 12월말 선보인 6인형 전기밥솥(모델명:CR-0631Fㆍ사진)이 3개월만에 2만여대나 팔려나갔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판매가격이 8만원대에 머무르고 있지만 만능찜, 현미발아, 야채죽 등의 요리가 가능한 웰빙쿡 메뉴 등을 갖춰 저렴하고 실용적인 제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들어맞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방테크론도 최근 저가형 밥솥이 매달 7,000~8,000대 정도 꾸준히 판매되는 등 지난해 9월 이후 고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경향과 싱글족 증가 추세와 맞물려 저가형 전기보온밥솥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바이올렛 컬러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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