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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5호기가 아직 가동안해?

鄭통일 대북송전 발언 잘못…"기초적 사실도 몰라" 빈축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2일 중대제안인 ‘대북송전’을 공개하면서 남측의 전력공급에 여유가 있다면서 “향후 울진 5호기 가동 등을 감안할 때 오는 2007년부터 (송전)여력이 생긴다”고 한 말을 두고 기초적인 사실파악조차 안된 것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21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울진 5호기는 이미 지난해 7월 말부터 상업운전이 시작됐고 울진 6호기 또한 지난 4월22일부터 가동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 장관은 이미 운전이 시작돼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원전을 대북송전을 위한 예비전력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울진 7ㆍ8호기 건설은 아직 장기전원수급계획에조차 포함되지 않은 상태여서 울진 7호기를 실수로 울진 5호기로 발언한 것도 아니었다. 이에 대해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 등 대북송전을 담당하는 실무 관계자들은 “정 장관과 NSC가 보안에만 신경을 썼지, 전혀 정보교류를 하지 않다 보니 기초적 사실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울진 5ㆍ6호기 종합준공식을 공식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참석이 유력했던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들이 불참을 통보해 다음달 11일로 행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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